포도과·청년농업인과 2개 과정, 전문농업인 향한 첫 걸음
<사진 설명>2023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 : 2023년도 화순군농업인대학은 3월 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20여 회의 전문 교육을 시작한다. 사진은 입학식 후 찍은 단체 기념 사진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3월 9일 교육생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화순군농업인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입학식은 농업인대학 입학생과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입학 선서, 구복규 군수 축사, 특강 및 오리엔테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농업인대학 학장 자격으로 교육생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교육과정을 성실히 이수해 달라”고 당부하는 한편 “고소득 창출로 농민이 잘사는 화순을 전략으로 살고 싶은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강은 다기능농업연구소의 박상식 강사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농업인의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로 농업 트렌드 변화와 6차 산업에 대한 국내외의 주요 사례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제16기 화순군농업인대학」은 포도과와 청년농업인과 2개 과정으로 10월까지 이론교육, 현장 교육, 선진지 견학 등 20여 회 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며, 졸업생은 교육 시간 100시간이 인정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교육을 통해 재밌게 배우는 교육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인대학에 참가한 모든 교육생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2008년 한약초 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16기를 맞이했으며, 지난해까지 15년간 31개 과정, 1,10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여 농업 전문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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