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제1회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에서 개성 넘치는 댄스 공연이 펼쳐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해 도곡면 세계거석테마파크 본무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대표 '청소년 춤꾼'들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42개 팀이 참가, 예선을 거쳐 15개 팀이 본선에서 최종 우승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최종 우승은 광주 지역 댄스팀인 '솔리즈(SOLIZ)'가 차지했다.
아쉽게 대상은 놓쳤지만 수준 높은 공연을 펼친 5개 팀에게도 상패가 지급되었으며, 본선 진출 참가팀 전원에게 20만 원의 부상이 주어졌다.
심사를 맡은 댄서 이우성, 제이독, 이선호의 '심사위원 쇼케이스' , 익스프레션', '홀리뱅' 팀의 특별공연은 대회의 수준을 알리기에 충분했고, 페이스 페인팅 체험, 청소년 프로그램 홍보부스를 운영해 축제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전국 청소년 댄스대회는 청소년의 멋지고 놀라운 재능,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예술적 감성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관 동아리 지원 사업, 댄스 페스티벌, 청소년 어울림 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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