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하루속히 공공배달앱 운영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장연주 정의당 광주시의원은 지난 9월 10일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라는 예기치 않았던 사회적 재난이 길어지면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외식업체에 대한 지원책으로 공공배달앱 구축에 나서라고 촉구하였다.
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에 따르면 행정기관에 신고된 광주지역 일반음식점의 폐업율 보다도 실제로는 폐업비용 때문에 문만 열어두고 있는 업체가 훨씬 많다고 한다.
외식업체들은 벼랑 끝에 몰린 자구책으로 배달영업을 시작하고 있지만 독점배달앱의 과도한 가입비와 광고비로 어려움이 크다며 지자체가 공공배달앱을 구축해 지역경제를 보호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장연주 의원은 자본력을 앞세운 민간독점배달앱에 맞서 공공배달앱은 상생경제의 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광주시가 하루속히 지역화폐 연계등 공공에 맞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배달플랫폼 구축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지자체 공공배달앱은 전북 군산시 ‘배달의 명수’와 인천광역시 서구 ‘서로 e음 배달서구’가 운영되고 있고 경기도도 공공배달앱 개발을 마치고 10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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