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5년간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공백 ‘17년 564명에서 ’20년 945명으로 두배 증가
- 서울(744명)이 인력 공백 최다, 경기(711명), 경남(321명), 경북(302명), 충남(235명) 순
- 충남, ‘17년 27명에서 ’20년 66명 두배 증가, 인천 ‘17년 17명에서 ’20년 39명 2배 급증
- 박재호, “코로나19 이후 현장 보건인력 업무 과중, 인력 공백 확충하고 개선책 마련 해야”
코로가19가 심화된 2020년에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중 휴직하거나 사직을 해 발생한 보건인력 공백이 천 여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남구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휴직자 및 사직자가 2017년 564명에서 945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2021년의 경우 5월 31일 기준으로 591명에 이르렀다. ※ [참고1] `최근 5년간 보건소 간호직 공무원 휴직 및 사직자 현황
최근 5년간 지역별 현황을 보면, 서울이 744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711명, 경남 321명, 경북 302명, 충남 235명 순이었다.
충남도의 경우 보건소 간호직 인력 공백이 2017년 27명이었지만, 2020년 66명으로 두배 이상 증가하였다.
인천시의 경우에도 2017년 17명에서 2020년 39명으로 두배 급증하였다.
박재호 의원은“인천시 부평 보건소 직원의 과로사 사망 사건에서 보는 것처럼, 코로나19 발생 이후 지속되는 현장 보건인력의 업무 과중으로 인해 공공의료 및 보건 인력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보건소 간호직 현원을 확충하고 코로나 대응 인력의 처우 개선과 상담 및 심리 지원 프로그램 시행 등을 통해 휴직 및 사직원 비율을 줄이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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