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중순부터 진달래, 히어리 등 봄꽃 감상 가능
□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송동주)는 3월 중순부터 저지대 탐방로를 중심으로 지리산 봄 야생화들을 본격적으로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지리산국립공원(야생생물보호단)에서 실시한 야생화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2월 14일 산청지구에서 복수초가 첫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여, 3월 초부터 하동지구를 중심으로 산수유, 매화, 생강나무 등의 봄꽃 개화가 관찰되고 있다.
□ 다음 주부터는 하동 자생식물관찰원과 의신옛길 등 저지대를 중심으로 진달래, 지리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히어리를 볼 수 있을 전망이며, 3월 중순 이후부터 산청 중산리 자연관찰로와 대원사 계곡길 등에서도 봄꽃이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 개화시기가 작년보다 약 보름 정도 느린데, 전년 대비 2월 평균기온이 약 2.9℃가량 낮고 강수량은 26.4mm 적은 탓으로 분석했다.
□ 조대현 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을 밝히는 다채로운 봄꽃을 통해 국민들의 마음에 행복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병헌 #팔로우뉴스(follows.kr) 기자 follownew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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