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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팔로우뉴스

코로나19 위기 속 성장하는 화순백신특구 K-바이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생물의약연구센터와 함께 꿈틀거리는 바이오 start-up’


[#팔로우뉴스=김종연 기자] 생물의약연구센터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에서 기술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술사업화 지원 사업’ 을 추진 중에 있다.

화순지역 내 바이오헬스케어 창업 생태계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본사업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졌지만 제품화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의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순백신산업특구 내의 연구혁신기관 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전주기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2020년에 추진한 1차 연도 사업 수혜기업으로는 케이블루바이오(주), ㈜씨앤큐어, ㈜에이엔셀바이오 등 8개사가 선정되었다. 선정된 8개 기업들은 본 사업 지원을 통해 공정개발, 시제품개발, 특허출원, 논문 발표뿐 아니라 투자유치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체 발굴한 백혈병 동반진단 표지자를 이용하여 암 정밀의료 적용 차세대유전체분석(NGS) 플랫폼과 타깃 항암신약을 개발 중인 케이블루바이오(주)는 혈액암 진단, 예후추정, 치료효과 판정 및 잔류병소 검출에 적용할 수 있는 84개 암유전자를 동시에 분석 가능한 NGS패널(KBB™-RNAseq NGS-Leukemia-PHB) 개발을 완료하여 특허출원과 함께 분자진단분야 세계 최고 저널인 Journal of Molecular Diagnostics에 발표하였다.

㈜씨앤큐어는 박테리아 매개 면역치료 플랫폼(SAM-04)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종양 내 침투한 박테리아가 주변 면역세포를 활성화하여 암 조직을 제거하는 기술로 균주의 독성을 줄여 생체 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종양 표적능을 개선시켜 기존 완치가 어려웠던 난치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엔셀바이오는 스트레처블(stretchable)하고 플랙서블(felsiable)한 패치형 피부치료 장치 기술 (특허 제10-2017-0138836호)을 활용해 마이크로 LED를 이용한 웨어러블 타입의“FOTO660nm”광조사 의료기기 (photo irradiation LED medical device)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피부건선, 욕창, 각화증, 아토피, 여드름”등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1차 연도 성과를 바탕으로 2차 연도에는 지원 기업 수를 최대 9개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할 지역 바이오 스타트업 모집 공고는 전남도, 화순군, (재)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생물의약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중이며, 예비창업자 및 기업은 오는 8월 6일(금)까지 접수하면 된다.

선정된 기업들은 시제품제작, 임상컨설팅, IR 투자연계, 후속 사업 연계 지원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곽원재 생물의약연구센터장은 “의약품 사업화를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해 스타트업이 사업화를 이루어내기는 힘들다”며 “화순백신 산업특구 인프라와의 유기적 연계 지원으로 혁신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생물의약연구센터는 지역 바이오의약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2007년 설립된 이래, 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 단백질치료제 등 첨단 바이오 의약품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바이오의약품 GMP(우수의약품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임상시험용 시료를 위탁생산 하는 CMO 기관(전문위탁생산기관) 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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