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수야! 이럴 땐 정치를 한다는 게 죽도록 싫다. '정치 하지마라'던 노무현 대통령님의 유언이 다시 아프게 와서 꽂힌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충격과 함께 만감이 쏟아져 내린다.
경수야, 우리는 널 굳게 믿는다. 사람 김경수를 좋아하고 믿는다. 정치인 김경수를 한없이 신뢰하고 응원한다.
항상 널 보며 친구로서 더 맑아지려 노력한다. 항상 널 보며 정치적 동지로서 더 반듯해지려 노력한다.
견뎌내다오. 견뎌서 이겨내다오. 미안하다." (출처 : 페이스북 임종석)
임종석(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갑자기 교도소로 가게 된 친구 김경수(현 경남도지사)에게
보낸 눈물은 감춘, 위로의 메시지다.
교도소는 겨울엔 더 춥고
시간이 더디가는 법이다.
(논평=김 종연 칼럼니스트/ 팔로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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