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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한전,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 결정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경북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을 결정하였다.

  ○ 이에 따라 한전은 지난 8월 4일(토)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이 임시 거주하는 시설(포항시 흥해읍)을 개별 방문하여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전기요금 감면기간 연장 안내활동을 전개하였다.

  ○ 작년 11월 15일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으로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됨에 따라 한전은 “재난지역 특별지원 기준”에 의거 이재민 대피장소인 임시가건물에 대하여 복구기간중 최대 6개월까지 전기요금 100%를 감면해주고 있다.

  ○ 일부 임시주거시설의 전기요금 감면기간이 만료된 가운데, 최근 폭염으로 전기사용량 증가에 따른 이재민의 요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감면기간을 3개월까지 연장하고, 그 다음 3개월까지는 요금의 50%를 경감하기로 결정하였다. (기 만료된 고객도 소급 적용)

□ 이번 한전의 결정은 태풍, 홍수 등의 재난과 달리 지진피해 복구는 주택 재건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포항 임시주거시설 이재민의 대부분이 고령자 및 저소득층인 상황을 감안하여 결정하였다.

  ○ 특히 임시가건물의 냉난방 시설이 전기로만 사용되어 이재민들의 전기요금 부담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최근 폭염에 에어컨 사용 자제 등 무더위에 고통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신속한 조치이다.

□ 앞으로 한전은 특별재난선포지역에 대한 전기요금 감면 등의 지원시 신속하고 합리적인 결정으로 이재민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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