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경로 불분명...군청 직원 전수 검사 ‘전원 음성’
화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6일 오전 화순 거주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5일 오후 화순군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해 진단 검사를 한 결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전남 765번으로 분류됐다.
전남 765번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전남 765번 확진자는 지난 1일부터 근육통과 두통 등 의심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순군은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 장소 4곳 등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하고,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21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전라남도 역학조사반과 함께 감염 경로, 추가 이동 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 사평면 직원 ‘자가격리 해제’...군청 직원 전수검사 ‘전원 음성’
사평면·동면 관련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실시한 군청 직원 전수 검사 결과, 1357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5일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8명의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
군은 지난달 25일부터 사평면 행정복지센터 전체 직원에 대해 자가 격리하고, 2일마다 전수 검사를 해 왔다. 4일 전수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자가 격리를 해제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최근 우리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어느 때 보다 경각심을 갖고 마스크 쓰기,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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