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9일 전라남도 주최·(사)전라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 농정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정업무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와 도정 주요 시책 사업 7개 분야 35개 항목을 평가해 농정 업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화순군은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식품 유통 활성화,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과 축산위생 강화 등 분야별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순 농업인들이 농업인 대상 등을 받았다. 최남용 씨는 6개 농업 분야 중 임업 분야 ‘농업인 대상’을 받았고, 서동신(전라남도 4-H연합회 사무실장) 씨는 ‘농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수해와 재해로 많은 농업인들이 피해를 봤지만,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이 마음을 모아 농정 발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다양한 농정 발전 정책을 발굴,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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