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사례의 이해로 돌봄 및 상담 역량 강화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30일 아동․청소년 돌봄 및 상담 관련 관계기관 실무자 대상 “아동·청소년 사례의 이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다고 밝혔다.
청소년 시기는 성인으로 자라나는 과정에서 사회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되며, 아직 가치관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 있어 각종 사회문제를 모방하기도 하고 불안감, 고립감을 겪어 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 시기이다.
이번 교육은 돌봄 및 상담업무 실무자가 현장에서 효과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경환)와 화순교육지원청(교육장 조영래) 공동으로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이은진 교수를 초빙하였다.
화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실시된 이날 교육에서 이 교수는 아동·청소년 시기에 나타나는 주요 정신과 질환과 실제 사례의 개입 방법 등 다양한 상담 경험의 기법을 중심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미라 보건소장은 “교육지원청과 협력한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이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아동․청소년의 상황과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개입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 관리 사업을 비롯하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정신건강 교육, 생명존중교육, 유관기관들과 연합하여 등굣길 및 생활지도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061-374-46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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