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 사업 추진, 참여자 215명 모집...12일부터 14일까지 신청·접수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올해도 코로나19로 장기화로 초래된 경제 위기와 일자리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화순군은 국비 9억2600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0억2900만 원이 투입, 희망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비 확보 규모는 전남 지자체 중 3번째로 많고, 군 단위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크다.
군은 올해 32개 희망근로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참여자 215명을 모집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행정지원 인력 13명은 이미 희망근로 지원 사업으로 선발했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64세 이하 근로 능력이 있는 화순 주민으로,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이어야 한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국비 지원 사업으로 취업 취약계층에 코로나19 방역 분야 중심의 일자리 사업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가 초래한 경제 침체, 일자리 감소 등으로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 사업을 통해 공공건물, 경로당, 터미널, 학교 등 공공장소까지 철저하게 생활 방역을 추진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화순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누리집 게시물에서 확인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화순군청 일자리정책실 일자리정책팀(061-379-315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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