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귀농인 36명 대상으로 교육 진행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귀농 귀촌을 준비하고 있는 도시민과 이제 막 이주한 귀농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에 맞는 체계적인 농업 교육과 성공적인 귀농 귀촌 정착 도모를 위해 8월 28일 36명의 교육생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기 화순귀농귀촌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사)화순군귀농귀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화순군이 후원하는 귀농귀촌학교는 화순의 대표적인 귀농귀촌 교육기관으로 화순 귀농귀촌의 요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귀농귀촌학교에 등록한 교육생은 36명으로 8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실시되며 이론강의와 현장실습 등 21회 강의를 통해 귀농귀촌준비 단계부터 농작물 재배 및 가공 부분까지 농업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박병기 귀농귀촌학교장은 개회사에서 “귀농귀촌 교육을 통해 귀농인이 낯선 시골 환경에 잘 적응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화순군으로 귀농귀촌한 도시 이주민들이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화순귀농귀촌학교는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하며 직장인들을 위해 화요일과 목요일에는 야간교육을, 토요일에는 현장교육을 실시하며, 지금까지 귀농귀촌학교를 통해 31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고, 이 중 도시민의 34%가 화순군에 정착하는 성과를 거두어, 화순군 인구유입의 통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화순군은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하여 귀농농업 창업 및 주택구입 등 귀농귀촌 정착을 위한 융자로 귀농인의 부담을 덜고 농업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해 선도농가와 귀농연수생 간, 주요 작물 별 선배 농장에서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실습교육 등을 추진 중이고,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 저온저장고, 소형 비닐하우스 지원 등 귀농인 정착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 귀촌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 개발 및 예산 확보를 통해 화순군으로 이주한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귀농귀촌학교(☎061-379-36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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