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소방본부, 20일 호서대학교서 4가지 화재재현 실험 가져 -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윤순중)는 20일 아산시 호서대학교에서 화재원인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화재재현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은 화재조사연구동아리 팀원과 호서대학교 김시국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전류에 따른 전선의 화재위험성 측정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에 따른 과부하 및 과전류 위험성 재현 △반단선과 트래킹에 의한 열적특성 측정 △샌드위치패널 칸막이 벽체를 통한 화재 위험성 재현 등이 진행됐다.
‘과전류에 따른 전선의 화재위험성 측정’은 과전류 시험기를 이용해 전선의 허용전류 기준으로 100∼500%의 과전류를 각각 10분간 검사했을 때 전선의 화재 위험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에 따른 과부하 및 과전류 위험성 재현’은 문어발식으로 연결된 콘센트의 허용전류 초과로 인한 화재위험성을 측정하는 실험으로, 클램프메타 및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전류 및 온도변화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단선과 트래킹에 의한 열적특성 측정’은 기존 소선수에 따른 화재위험성 측정결과 위험성이 높은 반단선 시료를 대상으로 트래킹 인가 시 복합적인 전기화재 위험성을 측정하는 실험이다.
참석자들은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한 온도변화 측정과 오실로스코프를 이용한 트래킹 파형 측정으로 나뉘어 진행했다.
‘샌드위치패널 칸막이 벽체를 통한 화재 위험성 재현’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칸막이로 다중 구획된 공간에서 칸막이 벽체를 통한 인접구획실로의 화재연소 확산 위험성에 관한 실험으로 열전대, 데이터로거, 열유속계, 샌드버너 등을 이용해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실험결과를 꼼꼼히 분석해 향후 화재원인 규명을 위한 소중한 자료 사용하겠다”며 “화재조사관의 조사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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