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대호수변공원 시작 … 4일 간 영산포, 빛가람동, 남평중학교에서 개최 시립합창단, 시민합창단 등 270여명 시민 단원 총 출동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시민의 문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나주시립예술단이 오늘 10일부터 4일 간 ‘한 여름 밤의 콘서트’를 갖는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10일 오후 7시 30분 대호수변공원을 시작으로, 11일 영산포 황포돛배 선착장, 12일 빛가람 중앙호수공원 야외공연장, 13일 남평중학교 체육관 등에서 릴레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민선7기 출범과 전라도 정명 천 년을 기념하고, 지속적인 시민의 문화 향유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립예술단원뿐만 아니라, 시민합창단, 시민성악교실 수강생 등 270여명에 이르는 시민 단원들이 총 출연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개막공연에는 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이 함께하는 합창곡 ‘자유롭게’, ‘사랑으로’와, 시립국악단의 ‘아리랑 환상곡’, ‘인생의 회전목마, 리베르탱고’ 등을 비롯해, ‘판굿’, ‘진도북춤’ 등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공연이 95분 간 수변공원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새로운 천 년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갈 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 고취에 힘쓰겠다.”면서, “한 여름 밤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이번 공연이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나주시립예술단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호수변공원, 영산포 선착장, 빛가람 중앙호수공원 등지에서 ‘한 여름 밤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해 6월, 빛가람 중앙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나주시립예술단 1주년 기념음악회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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