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7 판문점선언 1주년 앞두고 열린 회의
- 노영민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 “4차 남북정상회담 준비 중요”
오늘 오후 3시, 청와대 여민1관 소회의실에서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제4차 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4.27 판문점선언 1주년을 이틀 앞두고 열린 회의.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위원장인 노영민 비서실장은 “지금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4차 남북 정상회담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판문점선언과 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 간 합의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합니다”라며 이행추진위를 중심으로 남북공동선언이 속도감 있게 이행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길 당부했습니다.
노영민 위원장은 “남북 정상이 군사분계선 경계를 넘어서며 맞잡은 손은 그것 자체로 평화의 상징이 되어 우리 국민과 전세계에 감동과 울림을 주었습니다”라며 “사실상의 남북 불가침 합의를 통해 한반도의 하늘과 바다, 땅에서 총성이 사라졌습니다. JSA 비무장화, GP 철수, 비무장지대 유해 발굴 사업 등 남북대결의 상징들이 사라지고 긴장 완화 조치들이 이뤄지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일찍이 한 번도 없었던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이 두 차례나 열렸습니다”라며 남북, 북미 간 정상외교가 본격화되며 중국과 러시아 등 주변국들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에 더욱 힘을 보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노영민 위원장은 “판문점선언으로 시작하여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가야할 길이 훨씬 많이 남아 있습니다”라며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정략적 이해관계가 국익과 국민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라며 평화를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촉구하며, 국민들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했습니다.
오늘 열린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 제4차 회의에는 노영민 비서실장, 김수현 정책실장,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 김유근 국가안보실 1차장, 주영훈 경호처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김상균 국가정보원 2차장, 김연철 통일부 장관, 천해성 통일부 차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정경두 국방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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