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행]자두나무(오얏나무)
자두나무를 옛날에는 오얏나무라 했던 것 같다.
지금 ‘오얏’은 사어가 되어 거의 쓰이지 않게 되었으므로, 현재 널리 사용되는 ‘자두’만 표준어로 삼는다고 돼 있다.
그러니까 ‘오얏나무’를 버리고 이제는 ‘자두나무’라고 한다는 것이다.
자두나무는 식물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 높이는 10미터 정도이며 잎은 어긋나고 거꾸로 된 달걀 모양 또는 긴 타원형의 달걀 모양으로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는 모양이다. 매해 4월에 잎이 나기 전에 흰 꽃이 두세 개씩 모여 피고 열매는 핵과(核果)이다.
자두나무의 옛 명칭이던 ‘오얏’은 ‘李 오얏 리’ 등의 한자 훈에 남아 있으나, 고어의 화석화일 뿐 현대 국어에서는 쓰이지 않으므로 표준어로 삼지 않은 것이다.
이 사진들은 팔로뉴스 사진기자이던 김 종연 씨가 집 안 뜰에서 촬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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