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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

수석보좌관회의- 팔로우뉴스(followNEWS)

최종 수정일: 2019년 7월 10일

청와대 2019-07-08


- 대통령, "지나친 위기·불안감 조성,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어" 

- 일본 무역 제한 조치 "정치적 목적 전세계가 우려, 우리 기업 피해 시 대응"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 회의를 열어 경제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에 대한 우리 입장과 대응책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대통령 모두발언 ▶ https://www1.president.go.kr/articles/6766 ] 대통령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 상황에 대해 "이럴 때 일수록 차분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대통령은 "지나치게 위기를 조장하고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오히려 경제 심리를 위축시키고 우리 경제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은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중국, 일본보다 두 단계 높은 'Aa2'의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고 발표한 것, 역대 최저수준의 금리로 15억 달러 규모의 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는 점을 예로 들며 "이는 외국 투자자들로부터 우리 경제의 튼튼한 기초체력을 확인받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일본의 무역 제한 조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먼저 대통령은 "상호 호혜적인 민간기업 간 거래를 정치적 목적으로 제한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전례 없는 비상한 상황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부와 경제계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며, 상황에 따라 민관이 함께 하는 비상대응체제 구축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의 대응책에 대한 설명도 이어갔습니다. 대통령은 "외교적 해결을 위해서 차분히 노력해 나가겠지만, 우리 기업들에게 피해가 실제적으로 발생할 경우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대통령은 "저는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며 "일본 측의 조치 철회와 양국 간 성의있는 협의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기업과 함께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단기적인 대응과 처방을 빈틈없이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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