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19-03-27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하는 벨기에의 전통에 따라 열린 특별한 음악회
-세계 3대 음악 콩쿠르인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자들과 함께 한 최상의 공연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오늘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20분까지 1시간 동안 필립 벨기에 국왕 주최 음악회를 관람하며 음악을 통해 양국의 우정을 확인했습니다.
벨기에는 국빈 초청국에 대한 답례로 정상회담 주최국 정상을 위해 음악회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전통을 갖고 있으며 오늘 저녁 음악회도 그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음악회는 또한 한국과 벨기에의 수교 118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012년 5월 스웨덴 국왕이 방한하여 답례 만찬을 열어 한국 대통령을 초청한 사례 이후 처음 있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3대 국제 콩쿠르임. 매년 국왕과 왕비가 직접 대회를 참관하는데 올해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는 20개국에서 온 71명의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해 4.29~5.4일간 경연 후 24명의 준결선 진출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한국인 음악가 19명이 입상했으며 올해도 16명의 한국 연주자가 본선에 진출해 우리나라는 본선 진출국중에서 가장 많은 연주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음악회에는 2015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입상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15년 바이올린 1위), 바이올리니스트 요시프 이바노프(벨기에, 2005년 바이올린 2위), 피아니스트 리브레히트 반베케부르트(벨기에, 2007년 피아노 6위) 등 3인이 무대에 올라 협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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