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논평] 이 사진들의 현수막 내용은 #전남_화순_동면 길가에 걸린 '풍력발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항변으로 보인다.
이 현수막을 포함해 다른 어러개의 현수막이 동복면 일대에 장기간 저 자리에 있었다. 오늘(16일)도 여전히 걸려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을 알아보기 위해 인허가권 기관인 전남 화순군의 담당부서의 입장을 간단히 들어 봤다.
(기자질문1)
관내 동복면에 풍력발전소를 설치하겠다는 상황에 간단히 말해 줄 수 있나요?
(화순군 답변1)
-담당부서장 입장 : 풍력발전소를 설치하려는 회사는 서울 회사이고, 허가 신청은 접수된 상태이다. 그러나 미비한 사항을 보완해 달라는 요청을 해 둔 상태이고, 만약 보완되지 않으면해당 허가신청서류는 반려할 생각이다라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대한 기자 판단 : 화순군의 보완요구사항의 핵심은 '지역주민의 동의'로 보였다.
-인허가팀 주무관 답변 : 풍력발전소를 건립을 하겠다고 신청서를 제출한 회사는 화순군내에 본사를 둔 신설법인(**에너지)이다. 이 법인은 아마도 이 사업 추진하기 위해 지역의 명칭을 딴 법인명으로 된 회사를 설립해 신청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에 대한 기자 판단 : 화순군 담당부서의 위 두 분 답변으로만 판단해 보면, 어느 지역의 어떤 법인이 신청했냐는 답변에 대해 부서장은 서울업체라고 하는 반면, 담당자(주무관)는 전남 화순에 있는 신설법인이라고 한 셈이다. 그래서 기자가 다시 질문했다.
(기자질문2)
해당 신청 법인이 지난(지금도 동의를 못 얻은 상태로 있음)번 관내 주암댐 상수원 머리지역에 양돈장을 짓겠다며 열정을 보였던 회사가 조직한 신설법인 아닌가요?
(화순군 답변2)
글쎄요, 신청 법인의 내부 사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없어서 적절한 답변이 어렵다는 취지로 말했다.
#팔로우뉴스는 이 갈등현장에 대해 아주 다이나믹하게 취재하고 보도할 계획을 세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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